국내 에이즈 환자 1222명 중 남성 90.9%‧여성 8.9%

곽중희 2020-07-03 (금) 11:07 1개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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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9년에 보고된 국내의 에이즈(HIV/AIDS)환자는 총 1222명으로 작년 대비 16명이 증가했다. 또한 에이즈 환자 중 1111명(90.9%)이 남성, 여성이 111명(8.9%)이다.  

 

연령별로는 20대 438명(35.8%), 30대 341명(27.9%), 40대 202명(16.5%), 50대 129명(10.6%) 순으로, 20·30대가 전 연령대의 63.7%를 차지했다.

 

내‧외국인별로는 내국인이 1005명(82.2%)으로 전년 대비 16명(1.6%) 증가하였고 외국인은 217명(17.8%)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신고기관은 병·의원이 전체의 61.6%를 차지하였고, 그 밖에 보건소(30.0%)와 기타 기관(8.3%)으로 나타났다.

 

신규 에이즈(HIV) 감염인(내국인 1005명)에 대한 감염경로 조사에서 821명(81.7%)은 성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라고 응답했으며, 이 중 동성 간 성 접촉은 442명(53.8%), 이성 간 성 접촉은 379명(46.2%)으로 조사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에이즈는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 개발로 인해 충분히 관리 가능한 만성 감염질환이며, 이에 따라 국가 정책도 질병 예방, 조기 진단과 치료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하며 “에이즈(HIV)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성 접촉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감염 의심이 되는 사람은 전국 보건소를 방문하여 조기에 무료 검사(익명검사도 가능)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20ㆍ30대 젊은층의 에이즈(HIV) 감염 예방을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예방수칙 등에 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할 계획”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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