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브리핑] 7월 첫째주 월요브리핑

곽중희 2020-07-24 (금) 11:01 18일전  


■ 천만 넘은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하루 21만명씩 증가

세계보건기구가 4일 집계한 전세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21만2326명으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하루 만에 21만명 이상 늘어난 것은 처음있는 일로 이전 역대 최고치는 지난달 28일 집계된 18만9077명이었습니다. 이로써 이날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1134만7391명이며, 사망자 수는 하루 5천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확산 억제를 위한 기본적 안전 지침을 스스로 외면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한편, 각국 보건당국은 최근 가파른 확산세가 코로나19의 변이종이 방역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는 중에 있고, 최근 다국적연구진이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치명률은 유사하지만 전염성이 더 강한 코로나19의 변이종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사회주의 北도 뒷돈을? 뇌물주면 힘든 훈련에서 빼주는 북한군

DMZ 북한군 부대에서 병사로 근무하다 2017년 말 남한으로 귀순한 노철민씨가 4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DMZ 북한군 부대의 부패 실상을 전했습니다. 노씨는 2017년 하반기 DMZ 내 부대에 배치된 지 약 3개월 만인 같은 해 12월에 군사분계선을 넘었습니다.

노씨는 이번 인터뷰에서 최전방인 DMZ에 배치됐을 당시 기대가 좌절로 바뀐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최정예 부대원으로 구성된 그곳에 배치될 때만 해도 충분한 배식과 조직화된 훈련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부대 배치 후 첫 사격훈련에 나갔을 때 부대원 중 훈련에 나온 이는 노씨 뿐 이었습니다. 모두 상관에게 뇌물을 주고 훈련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한 달에 150달러면 추운 곳에서 근무하지 않고 따뜻한 옷과 충분한 음식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승진도 돈으로 가능했습니다. 돈만 있으면 뭐든지 가능한 곳이었다고 밝혔습니다.

■ 민주당 8·29 전당대회, 이낙연·김부겸 대선 보며 당대표 출마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8·29 전당대회가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간 양자 대결로 사실상 압축되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는 7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고,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맞게 출마 선언식도 간소한 행사로 치른다는 구상입니다.

유력 대권 주자인 이 의원은 당 대표가 되더라도 대선에 출마하려면 당권·대권 분리 규정에 따라 내년 3월 중도 사퇴해야 합니다.

김 전 의원은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선언할 예정입니다. 출마 선언에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문재인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며 당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 담길 전망입니다.

특히 김 전 의원은 대권주자이지만 당 대표가 될 경우 임기 2년을 채우겠다고 약속하며 이 의원과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자구도 성사로 세 규합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은 누구를 선택하실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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