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양재시민의 숲, '인문독서프로그램'으로 재탄생한다
양재천 등 지역 명소와 연계하여 산책과 사색을 테마로 하는 인문독서프로그램 운영

곽중희 2020-04-29 (수) 16:50 2개월전

 

abde86fa7aada001020d8ede2c72b44c_1588146563_7823.png
(사진=서초구립양재도서관)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양재천과 양재시민의숲을 컨텐츠로 한‘인문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초문화재단에 따르면,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역의 공공도서관·문화원 등 문화시설과 연계하여 문학, 역사, 철학 및 기타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강좌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총 85개 기관이 선정됐다.

 

양재도서관은 ‘양재천’과 ‘양재시민의숲’이 인근하는 장소성을 특화하여 산책과 사색을 콘텐츠로 하는 「한밤중, 산책하는 철학」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 및 제안, 최종 선정됨에 따라 1년간 강사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걷기와 산책을 즐긴 역사 속 철학가, 역사가 그리고 문학가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 1부 <산책하는 철학가>, △ 2부 <산책하는 역사가>, △ 3부 <산책하는 문학가>로 구성되며, 특히 1부 <산책하는 철학가>에서는 양재천변에 조성되어 있는 ‘칸트의 산책길’을 걸으며 과학과 정보화시대에 윤리와 실천이성을 논한 칸트를 이야기하는 특별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양재도서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하야나 양재도서관장은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지역주민의 일상 속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산책이라는 친숙하고 일상적인 행위를 통해 바쁜 일과 속 휴식과 평안을 즐기고 인문학적 사색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른 도서관 재개관 일정이 확정된 후 홈페이지(yangjae.seocholib.or.kr)에 게재될 예정이며, 기타 문의는 양재도서관문화홍보파트(02-3486-4063)로 하면 된다.  

(제보 메일 phs88212@naver.com) <저작권자(c) 토픽코리아,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