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의원 ‘국회의원 처음 만나 봐요’란 국민의 말, 당연한 게 아니다.
‘국민과의 소통’ 최우선 강조...!

곽중희 2019-12-06 (금) 15:56 8개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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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의 매서운 칼바람이 불던 지난 5일, 따스한 이불 속을 뒤로 한 채 국회로 향했다.

 

굳은 날씨에도 발걸음을 빠르게 옮긴 이유는 열정의 청년 정치인 바른 미래당 김수민 의원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들어선 김의원의 집무실은 상상했던 모습과 사뭇 달랐다. 

벽지마다 붙은 다양한 뉴스와 풍자, 문학적 내용의 사진들은 집무실의 분위기를 밝고 부드럽게 만들었다. 

 

앞선 회의를 마치고 나온 김의원은 시원한 미소와 편안한 말투로 기자들을 맞아줬다.

 

Q. 시행중인 특별한 프로젝트가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건가요? 

 

청년들의 정책잠여를 늘이기 위한 '내일티켓'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어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법안을 입법화시키는 참여민주주의 플랫폼입니다. 지금까지 약 2,500명을 만나 시민이 원하는 정책과 실현 가능한 법안 내용을 수기로 받아 100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입법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2년의 의정 활동기간은 대의민주주의였다면, 후반은 참여민주주의가 돼야 한다고 봐요.

의원으로서 갖은 입법권한을 최대한 청년, 시민들과 나누기로 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내일티켓 프로젝트' 입니다. 

 

'내일티켓'은 힘든 오늘을 떠나 내일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Q. 현 정치세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시는 지? 

 

기존의 정치와 의원님들의 습관적 의정활동으로 인해 정치 소비자인 국민이 제대로 된 정치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어요. 정치인과 국민, 즉 생산과 소비의 균형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거죠. 

따라서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필요성을 느끼고, 그 방안으로 내일티켓과 같은 프로젝트를 시행중인 겁니다.

 

제가 국민들을 만나면서 정말 놀랐던 것이, 저를 만나시는 분들이 하나같이 하시는 말씀이 "우와! 국회의원 처음 만나 봐요"라는 말이었어요. 정말 이상하죠?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게 국회인데, 국회의원들은 국회에 앉아만 있고 실제 국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 지 더 자주 보고 느껴야하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다는 거죠. 

 

국회의원들이 더 국민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만나야 해요. 그래야 국민들도 정치와 국회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관심을 가질 수 있어요.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법안을 제시할 수 있는 국회가 돼야 대한민국의 정치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Q. 2020 총선 때 주력 공약이 있다면 무엇이고, 현재 가장 관심을 두는 분야가 있다면?

 

일단 공약은 최대한 주민의 소망을 담아 설계할 예정이에요. 지금 가장 중요한 지역 현안은 오창 소각장 문제에요.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에요. 준비 중인 공약의 핵심 분야는 환경과 교육이고요. 

최근에는 설린법, 유명 연예인 자살 방지법도 있어요. 우리의 사회적 책무, 필히 사회적 분위기를 다시 한 번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사회가 20~30대에게 미래를 담보할 수 없게 만들었던 부분에 대한 책임을 반기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Q. 총선 후 대통령중심제에 대한 개헌이 여야 공약으로 이루질 수 있다면 시기는 언제로 보면 좋을까요? 

 

개헌은 함부로 주장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에요. 헌법은 국가를 조직하는 국가 조직법이다. 어떠한 문제점이 내재되어 있는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봐요.

 

민주주의가 우리나라에 도입 된지 30년이 됐는데, 이원집 정부제를 도입할 경우 대통령파와 총리파로 나뉘어 끊임없이 정치 싸움이 벌어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겠죠. 

 

의원 내각제는 1년 내내 국회에서 싸움만 벌이는 국회의 상황에선 시기상조라고 봐요. 이 대안들은 모두가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충분히 주어져야 합니다. 

 

다음 일정이 늦어졌음에도, 김의원은 일정을 10분 조정해 마지막 질문을 받겠다고 했다. 

 

모든 질문이 끝나고 함께 사진을 찍은 후, 한국의 바른 미래를 꿈꾸는 청년 정치인 김수민 의원과의 짧고 굵은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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